[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가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1월 기초단체 중 최초 출범한 공동주택관리 전담부서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사업 일환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억원을 투입하며 총사업비 70% 범위에서 30% 자부담 이행조건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1년 1월 1일 이전에 사용검사나 사용승인을 받은 1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최근 5년이내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제외한다.
대상사업은 주관통 도로, 어린이 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옥외보안등과 CCTV 설치·보수 등 11개의 ‘노후 공용시설 보수사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나 회의록(관리기구가 없는 공동주택단지는 관 계획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나 회의록(관리기구가 없는 공동주택단지는 관리단을 구성하고 입주민의 과반수 서명)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공동주택단지 소재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 이외에도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와 감사 ▲전문가 자문단 기술지원 ▲아파트 관리비 컨설팅 ▲공동체 활성화 추진 등 공동주택관리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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