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오산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이 차량번호와 차량이 불일치한 차량을 적발해 끝까지 추적, 차량에 족쇄를 채우고 화성동부경찰서에 인계해 범법자 검거에 도움이 됐다.
영치팀은 지난 29일 남촌오거리에서 체납차량을 발견해 조회결과 차량소유자의 다른 차량 번호판임을 확인하고 신궐동지역까지 약 3㎞ 가량 차량을 추적하고 화성동부경찰서에 연락해 범인을 검거했다.
차량소유자는 지방세 123만원이 체납된 상태였으며 무보험과자동차 정기검사도 받지 않고 운행 중이었다. 특히 과거 공기호 부정사용으로 기소 중지된 상태로 경찰에서 수배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오산시와 화성동부서는 지난해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차량과 불법 운행차량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전국 최초로 체납차량 영치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관내에서 불법운행중인 대포차를 적발한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체납차량과 불법차량은 체납차량 영치전담팀이 항시 보고 있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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