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 정현기자]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태국 현지여성들을 관광목적인 것처럼 국내에 입국시킨 뒤 전국 각지 성매매업소에 취업시키려 한 국내 알선책 브로커 변모(47)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 씨는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 A호텔 앞 노상에서 태국 현지 모집책과 공모 태국여성 7명을 전국 각지 성매매업소에 취업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총 7회에 걸쳐 태국여성들을 취업 알선한 대가로 1인당 800만원에서 1000만원 까지 알선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구속된 변씨는 자신이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국내 성매매 업소 등에 태국 여성들의 취업을 알선하면 소개비를 받아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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