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답례품 제도 통해 복리 증진 활용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재원 마련과 기부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부산 동구는 지난 28일 부산진시장번영회 회원들이 ‘하버시티 동구! 고향사랑기부 챌린지’에 참여해 총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개인이 기부 후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300만원을 전달한 정윤호 부산진시장번영회 회장은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부산진시장번영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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