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여명 참석해 AI 활용한 개발도상국 기후행동 혁신 사례 공유, 기후 격차 해소 방안 모색
코이카-UNFCCC ‘기후 미래 파트너십’ 일환, 우리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기대
출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인공지능(AI)이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기후 재난에 가장 취약한 개발도상국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디지털 선도국이자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이 기후 분야 대표 국제행사에서 AI 기술과 포용이 공존하는 글로벌 기후 행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개발도상국 기후행동을 위한 AI 활용’을 주제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5일까지 6일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는 ‘UNFCCC 제3차 기후주간’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각국 정부와 개발협력기관 관계자, AI 전문가, 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등 200여 명이 자리해 AI를 활용한 개발도상국 기후행동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노라 함라지 UNFCCC 부사무총장과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윤영 코이카 사업전략·지역사업I본부 이사의 기조연설, ▲페드로 실바 UNFCCC 기술집행위원회 의장의 AI4ClimateAction 이니셔티브와 기술집행위원회 활동 소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세션 1에서는 <기후행동을 위한 AI : 다양한 영역에서의 해결책>을 주제로 AI 혁신가,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격차 해소 : 기후행동을 지원을 위한 수요 대응 및 AI 활용 확대>를 주제로 국제기구, 개발도상국, 공여기관, 다자개발은행 관계자들이 자리해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 현장 참석은 유엔 공식 행사 홈페이지에서 15일까지 사전 신청한 경우 가능하며, ‘UN Climate Change Even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UNFCCC 제3차 기후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이카와 UNFCCCC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맺은 ‘기후 미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빈개도국(LDCs)과 군소도서국(SIDS)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AI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으로 인공지능과 기후재원 두 축으로 협력이 진행 중이다.
코이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미래 파트너십의 주요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우리 기업과 AI 기술자들의 기후변화 대응 참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기후 AI 혁신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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