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과제 등 235건의 연구사업 수행
정책 브리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결과 공개 및 홍보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태영)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3대 운영기조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연구원은 ▲새로운 경남을 준비하는 두뇌집단 ▲공감형 연구관계망 구축과 정책집행보조 강화 ▲정책지원체계의 혁신 및 연구역량 강화를 운영기조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경남도의 미래 먹거리와 도민 행복을 위한 실현 가능한 국비 신사업 지속 발굴 등 14건의 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특히 경남 중심의 권역별 초광역 협력사업 강화, 국토 남부권 중심지로서 서부경남 혁신성장 강화방안, 경남의 미래 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을 중점 연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월 1일 자로 대외협력팀을 신설하여 도와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홍보업무를 전담토록 하여 연구원의 기능과 연구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김태영 경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도와 시·군과 소통하면서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 연구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올해는 연구원을 개원한지 30년이 되는 해인만큼 연구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30년사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연구원은 1992년 12월 경남개발연구원으로 개원 후 2000년 3월 경남발전연구원으로, 이어 2019년 7월 경남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남연구원은 도와 도내 전 시·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공정책연구기관이다. 경남도의 중장기 발전전략수립, 체계적인 조사 연구 활동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1본부, 6연구실과 2센터, 1국에 40여 명의 박사 등 1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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