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안애경 인천 부평구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굵직한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처리됐다.
구정 전반을 점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 사업 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시정요구 60건과 건의사항 145건을 도출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구청장이 제출한 ‘인천시 부평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15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익성·정예지·윤구영 의원 등이 발의한 조례안도 포함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부개·일신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안) 구의회 의견청취’, ‘환경공무관 정년연장 조속 추진 요청 청원’, ‘인천시 부평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2025년도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으며, 2026년도 예산안은 일부 수정 가결됐다.
안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밤낮없이 의정활동에 임해 준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건의사항은 구정에 충실히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안이 52만 부평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