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24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이어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 24일 박선용 의장(단상 중앙)이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질의대한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
이날 구정질문에는 박선용 의원, 원용석 의원, 박영순 의원 등 2명의 의원이 주요구정 현안에 대한 6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질문에 나선 원용석 의원은 세천전투 기념공원조성추진 등 3개의 현안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박영순 의원은 경노당 활성화에 필요한 경로당 행정지원체계구축등 3건의 현황상황을 물었다.
이에 한현택 구청장은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생시 북한군의 남하를 막고자 미 제24단이 북한군 제3·4단과 맞서 치를 치열한 전투로서 북한군에 포위뒨 미24보병사단장인 윌리엄 딘 소장의 구출을 위해 김재현 기관사 등이 순직한 격전지로서 그에 대한 호국보훈의 예를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대전역 동광장에 김재현 기관사등의 동상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천전투 기념공원 및 기념탑 조성에 관한 질의에 대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해 수차례 대전시에 건의했으나 상수도보호구역등으로 기념공원 조성의 어려움을 회신 받은 바 있다”며 “구는 세천역 주변 전투의 의의가 역사에 묻히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장기적으로 세천전투기념공원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1경노당 1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환경개선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과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36억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5개소를 신축 및 266개소 대해 리모델링 등에 나서 어르신들의 여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로당의 환경과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감안하여 친절하고 효율적인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어르신들의 복지가 최고인 동구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제223회 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오관영 의원, 강정규 의원이 구정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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