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이 13일 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제7대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13일 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대전도시철도는 개통 후 지난 10년간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다른 도시 운영기관들과 견줄 수 있는 1등 공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난 3월에 발생한 채용 물의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잃어버린 신뢰 회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가운데 공정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의 존재 이유가 안전한 도시철도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복지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서 “안전이야말로 최상의 고객서비스라는 자세로 절대 안전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80년 충남도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 디딘 후 대전시, 동구청을 거쳤으며 2008년 도시철도공사 팀장, 2011년 기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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