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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공. |
[로컬세계=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3일 동천동에 있는 아인슈타인 어린이집에서 직접 키운 배추 20포기와 성금 123만7000원을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한 배추 20포기는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해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송경미 원장은 “원생들과 함께 정성껏 키운 배추를 뜻깊은 곳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직원들과 학부모님이 모은 성금도 함께 기부해 드리니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필남 동천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아인슈타인 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취약 계층을 위해 좋은 곳에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인슈타인 어린이집은 2019년 이후 매년 100만원 이상 금액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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