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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이 부산을 찾아 국민불안을 야기하고 우리 수산업계에 큰 타격을 줄 '후쿠시마 괴담 선동 대회'를 개최하는데 대한 '규탄대회'를 부산국제굼융센터 앞에서 개최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국민의힘 부산시당이 3일 오전 부산국제굼융센터 앞에서 ‘후쿠시마 괴담 선동 대회’를 전개하는 민주당 규탄집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이 3일 부산을 찾아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우리 수산업계에 큰 타격을 줄 ‘후쿠시마 괴담 선동 대회’를 개최하려 한다"며 "최근 ‘당 대표 경선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의원 코인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민주당이 안전한 우리 바다를 인질로 괴담을 퍼트리며 정치적 도박을 벌리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 부산시당 모두는 규탄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또 "부산시민들이 그렇게 열망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에 대해서는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져 몽니를 부리더니 국제사회가 공조해 검증을 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근거없이 괴담을 퍼트리며 부산수산물 상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는 윤석열 정부 이전인 2020년 10월, 문재인 정부가 작성한 보고서에서도 과학적인 검증으로 국제기준에 맞춰 관리된 오염수가 우리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고, 그 후로도 미국 등 관련 국가들과 철저한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후쿠시마 괴담정치를 당장 중단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에 대한 반대 역시 철회하고 동참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묻고 싶다. ‘왜?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에 대해 반대하는지’를 오늘, 부산을 떠나기전 답하길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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