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점검사항·개선 과제 논의
“실제 위기 상황 대비한 훈련되도록 철저 준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구청장을 비롯해 실·국·과장, 동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을 앞두고 사전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총괄 추진 현황을 포함해 부서별 중점 점검 사항, 전년도 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실제 위기 발생 시 우리 구가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남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공공부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공무원의 위기관리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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