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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구가 SNS 밴드를 통해 주민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가 SNS를 활용해ㅐ 생활불편 접수 처리, 구민 홍보사항 전파, 동네 주민간 미담사례와 근황 공유 등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12개 동과 11개 단체 1만6400여명이 네이버 밴드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는 대덕구 인구 19만여명의 약 10%에 육박하는 수치다.
구는 도로파손 민원해결, 교통사고 발생지점의 개선보수 후 밴드를 통한 피드백 등 실시간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집중호우 시 금강로하스 데크길 파손, 막힌 배수로와 인도에 쓰러진 나무 신고 등을 신속히 처리했다.
밴드를 통해 사진을 첨부한 불편사항을 건의하면 밴드에 가입한 관련부서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바로바로 반응한다.
위험요소를 신고했던 주민 A씨는 “폭우가 쏟아진 후 쓰러져있는 나무를 보고 동 밴드에 글을 올렸는데 직원이 답글과 함께 얼마 뒤 해결된 사진까지 올려주니 정말 믿음직스러웠다”고 전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밴드가 생활불편 민원 뿐 아니라 주민들의 근황이나 미담사례 공유 등 예전 동네 대소사를 같이 하던 추억을 되살려 정감이 넘치는 소통의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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