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대전시의장이 1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김경훈 대전시의장이 1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경청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초심의 자세로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7대 후반기 대전시의회는 개원이후 두 차례의 회기활동을 통해 총 39일간 133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가 34건으로 총 67건의 조례안 중 51%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원들이 더욱 왕성한 입법 활동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정책현안의 발전방안과 대안제시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 15회, 민원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20회나 실시하는 등 사안에 따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반기 개원 후 얼마 안 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과 패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의회 내 민주적인 절차를 지켜 나아가는 것이 곧 시민이 원하는 가장 민주적인 의회 상을 확립 하는 것이다’. 모든 안건이나 사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의장이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지켜 스스로 독선과 불신을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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