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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어르신·임신부·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절실한 이들에게 마스크를 양보하는 ‘나는OK, 당신먼저’ 운동을 벌인다.
구는 지난 9일 해운대구 페이스북에 홍보 문구를 올리고 주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마스크 구입이 힘든 어르신, 임신부 등 ‘바이러스 취약계층’에게 먼저 마스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를 통해 2·3차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배려하고 양보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께 마스크를 사다드리니 의사 선생님에게 양보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양보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면 마스크를 매일 씻어 쓰고 있다”며 “의사, 간호사, 관련 공무원에게 양보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두 힘을 내서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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