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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면여성의용소방대, 라면 및 사랑의 저금통 기탁.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봉양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황순복)는 지난 8일 봉양면사무소를 방문해 라면 20박스(40만원 상당)와 저금통 10개(60여만원)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봉양면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해마다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대원들은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방예방활동, 코로나19 예방활동, 오지마을 염색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황순복 봉양여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연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기훈 봉양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주시는 봉양면여성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봉양면사무소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라면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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