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한 도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사고 위험도가 높거나 보행 안전이 취약한 85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112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시가 전체 계획과 예산을 총괄하고, 각 구·군이 현장 여건에 맞춰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연간 5건 이상의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사고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구경찰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달서구 본리네거리, 북구 고성네거리 등 30곳에는 30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 구조 개선,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차로 선형 조정 등을 통해 사고 위험 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도 총 65억 원을 투입한다. 중구 대구초등학교, 달서구 한샘초등학교 등 40곳을 대상으로 보호구역 조정, 과속방지턱·방호울타리·미끄럼방지포장 설치 및 노후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서구 평리동 서구노인복지관, 수성구 성동노인복지관 주변 등 8곳에 3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동구 각산동 등 2곳에는 8억 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 신호등이 없는 소형 교차로에서도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6억 원을 투입해 도막 포장, 고원식 횡단보도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교통안전에 위해가 되는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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