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안성시 장영근 부시장은 지난 23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남한사회 정착을 돕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영근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 협의회 위원, 시청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관내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장기비전과 전략 및 2015년 주요사업계획 등을 소개하고 질의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도읍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박모(72세, 여)씨는 “자유를 찾아 남쪽에 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안성시의 많은 도움으로 훈훈한 정을 느껴 행복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잘사는 것으로 보답겠다”고 전했다.
이에 장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며 대한민국에 들어와 안성시민으로 정착하여 잘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성시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니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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