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동래구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동래구 대표단이 베트남 후에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6 후에 국제음악 주간’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베트남 전역에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후에시가 베트남 중앙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동래구 대표단이 처음으로 후에시를 공식 방문한 것으로, 양 도시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래구는 문화예술 교류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현지에 널리 소개하며 국제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동래구 대표단과 함께 참가한 공연단은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박상용 교수가 이끄는 융 무용단 12명으로, 6월 13일 개막식 공연과 6월 16일 공연 등 두 차례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학춤, 강강술래, 장고춤 등 한국 전통춤을 바탕으로 구성돼 우리 춤의 다채로운 멋과 흥을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단은 한국 전통무용 특유의 우아함과 절제된 아름다움, 역동적인 표현력이 어우러진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특히 6월 13일 열린 개막식 공연은 초청된 해외 예술단 가운데 유일하게 베트남 전국 방송을 통해 소개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과 예술성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래구의 문화적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후에 국제음악 주간’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도시인 후에시에서 열리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세계 각국의 예술단이 참여해 공연과 교류를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동래구는 이번 참가를 통해 후에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앞으로도 축제·공연·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후에 국제음악 주간 참여는 동래구의 문화예술 역량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베트남에 널리 알린 뜻깊은 기회였으며, 특히 개막식 공연이 베트남 전국에 방송돼 한국 문화의 품격과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었다”라며 “후에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로, 동래구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문화와 행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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