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긴 배차간격 등 시민들이 느끼는 시내버스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강릉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지난 6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에서는 시민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노선체계, 번호체계, 운영체계 개편안,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 및 노선체계 개편 방안이 제시된다.
간선·지선체계 재정립, 환승체계 구축, 지역현실과 장래개발을 고려한 노선체계 정립, 알기 쉬운 번호체계 도입 등의 계획을 수립해 수년간 이어온 기존버스 노선을 수정·보완했다.
특히 유천지구 등 인구급증지역 도심권 직통·순환 노선 확대, 버스터미널~강릉역~오죽헌~경포대를 연결하는 관광노선 신설, 해안노선 신설 및 통학·출퇴근 시간 이용 편의 증진 및 불편 해소, 그리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버스 이용 편의 제공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노선 개편이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권역별 시민공청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수렴을 한 뒤에 내년 상반기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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