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20년 경력 목회자 “말씀에 확신… 거리낌 없이 동의”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지난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A선교회와 B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복음교류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두 교회 모두 MOU 체결에 거리낌 없이 동의, 복음 교류를 통한 새로운 신앙 길에 동참하게 됐다.
A선교회의 이 모 담임목사는 40년 넘게 교회를 이끌어온 인물로,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행복집회에 참석한 뒤 신천지 성도들의 밝은 모습과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목사는 “밖에서 들었던 신천지예수교회와는 너무나 달랐다”며 “성경을 한 절도 보지 않고 줄줄 말씀을 전하는 강사의 모습에서 성령이 함께함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20년 이상 사역을 이어온 인물인 B교회 김 모 담임목사 또한 신천지교회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후 깊은 관심을 갖고 목회자 개강센터에 입과해 직접 말씀을 들었다. 김 목사는 “말씀을 접하고 보니 확신이 생겼고,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이정우 지파장은 “두 교회 목사님들과 복음 교류 협약을 맺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뤄진 결과라고 믿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을 넘어 전 세계로 계시록 말씀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목회자들과 함께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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