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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계운영시스템 개선 전후 비교.(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회계운영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불필요한 회계서류는 간소화하고 사회적 비용은 줄이는 업무혁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위해 법인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종이 영수증을 받아 풀을 붙여 제출하고 제출된 서류를 보관해야 했다. 그러나 내달 1일부터는 신용카드의 사용정보가 카드사와 연계되면서 e호조시스템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지출서류에 자동으로 첨부 돼 보다 쉬운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행안부는 내년 8월까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를 개발해 이후 5개의 자치단체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도부터 전면 시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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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관리시스템 개발 전후 비교. |
그간 회계서류에 인장을 날인 하거나 대면결재를 받아야 했다면 앞으로는 전자서고에 자동으로 문서가 첨부돼 자료 검색도 쉬워진다.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도 단축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일반운영비‧여비 등 일상경비의 교부·정산방식 전산화 ▲부서별 분산된 자금 통합관리 ▲자치단체 재무회계규칙(행정안전부 훈령) 일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방회계운영시스템의 전자화는 부정한 회계처리의 사전 예방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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