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8개 전통시장도 경영지원 추가 선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의 전통시장이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칠곡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고, 관내 8개 전통시장이 시장경영지원 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대구시 북구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시장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칠곡시장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가능성, 상인회의 높은 참여도를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시장 관광코스 개발과 문화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칠곡시장에는 2026년 한 해 동안 국비 2억4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단계적 지원도 가능해 시장 전반의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칠성원시장과 칠성시장, 동대구신시장 등 관내 8개 전통시장은 시장경영지원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이들 시장에는 시장매니저 운영과 상인 교육 등이 지원돼 시장 운영의 효율성과 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공모 선정 성과를 계기로 상인회 중심의 자율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이자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상인회와 행정이 함께 준비하고 도전한 결과”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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