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후보자 공모‧추천 기간
![]() |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해양경찰서은 28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2024년 바다의인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바다의인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주관으로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민간의 구조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후보 공모를 통해 추천된 사람・단체는 해양경찰청 주관 구조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해양 사고시 수색구조에 헌신한 공적이 있는 4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해 수난구호활동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 20명과 같이 12월 중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다의 의인으로 선발된 자에게는 상장, 포상금 및 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추가로 주어진다.
특히, 한국해사재단에서는 2021년부터 해사(海事)에 관한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해양 사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고, 수난구호에 적극 참여한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바다의 의인(義人)”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양경찰청 또는 군산해양경찰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바다의인상' 시상식은 2025년 1월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기존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운영되던 것이 '해양재난구조대'로 새롭게 출범하는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