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학교 원예조경학부 김혜중씨(왼쪽)와 김지학씨가 생물다양성 시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배재대학교 원예조경학부 3학년 김지학, 김혜중 씨가 10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개최된 ‘서울 생물다양성 시민 공모전’ 시상식에서 ‘응답(畓)하라’ 는 작품으로 UCC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연과 함께 사는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배재대 학생팀은 개구리와 우렁, 애벌레, 잠자리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서울 곳곳의 논의 모습과 논을 없애고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는 개발현장을 대비시켜 생태습지로서 논의 중요성을 3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아냈다.
김지학 씨는 “서울은 각종 개발로 인해 논을 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인데 논은 농사만 짓는 곳이 아닌 중요한 생태습지”라며 “논 만들기 프로젝트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 고취와 함께 생물 종 다양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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