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가 12일 서울 서초구 파스텔시티 4층 사리원에서 회장단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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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용수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중앙회장이 12일 서울 파스텔시티 4층에서 열린 회장단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안일 기자. |
행사는 설용수 중앙회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회장단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회장 임명장 및 상임고문 위촉장 수여, 사업계획서 발표, 인사말 등의 순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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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모 경북회장(왼쪽)이 설용수 중앙회장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라안일 기자. |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는 올해 ▲통일기반 조성 위한 청소년 교육 강화 ▲탈북자와 함께하는 통일운동 ▲조직기반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해외연수교육 활성화 통한 조직 강화 등에 나선다.
특히 전국단위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미흡한 시·군·구 조직을 구성해 전국 방방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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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지회장 등이 올해 사업계획 설명을 듣고 있다. 라안일 기자. |
이어 “통일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통일은 특정 단체나 세력을 위하는 것이 아닌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회장은 최근 촛불시위를 세계 4번째 민중시위라고 찬사했다. 그는 “촛불시위는 진보, 보수를 떠나 어떤 정치권도 못한 바를 이뤄낸 것으로 시민들의 승리”라며 “세계사적으로 위대한 민중시위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시위문화가 한류처럼 지구촌 곳곳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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