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최근 장수군의 커다란 문제로 떠올랐던 음식물 등 폐기물쓰레기처리장 설치가 사업자의 포기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엠알엔지니어링은 당초 장수읍 학골과 서구이제 구간에 음식물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장을 설치하고자 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왔다.
군 전체의 음식물쓰레기량은 1일기준 약 2톤정도인데 비해 하루 90톤의 처리시설을 갖춘 처리장을 설치하려고 했기 때문.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오는 5일 군청에서 군민결의대회를 준비하는 등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비엠알엔지니어링이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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