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현보 대전동구의원은 27일 열린 대전동구의회 2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
심 의원은 오늘(27일)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5분발언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국제화센터가 복지비용 증가 등 동구의 재정 악화로 중단된 지 1년이 다 되고 있지만 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심 의원은 “대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서 간 교육격차 해소와 도시균형 발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동구청로 60 일원에 남부여성가족원과 국제화센터, 그리고 주변 부지를 활용한 ‘대전시립도서관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등을 언급하며 공공도서관의 광역지자체 이관을 강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지자체로 일원화될 경우 귀속 기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가 64.84%로 압도적이었다”며 “이관내용과 범위 역시 인력과 재산을 모두 이관해야 한다는 비율이 70.29%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의 도서관 또한 작은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광역자치단체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대전관내 공공도서관 수를 살펴보면 대전시 1개소, 교육청 2개소, 동구8개소, 서구 4개소, 유성구 5개소, 대덕구 3개소에서 알 수 있듯이 동구는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소규모 도서관 조성 등 공공 도서관 운영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열악한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열람실 개선과 신간 도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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