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공사 발주 절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중심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광 성수기를 피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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