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5일 새벽 잇따라 발생한 해상 응급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23시 56분경 영도 남항대교에 사람(43세, 남)이 매달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이동,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한 뒤 CPR를 실시하며 이송 후, 고신대병원에 후송조치 했으며 해경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익수자는 호흡 및 맥박이 정상화되어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후 15일 05시 52분경 목도 북동방 3.2km 해상에서 A호(2.22톤, 연안자망)로부터 B호(2톤, 연안자망)의 선장 C씨(79세, 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을 급파하였다.

해경은 선장 C씨를 구조한 뒤 인근조업선 D호(3톤, 연안자망)를 이용해 이송, 고신대병원 후송조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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