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부산시 청년취업인턴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청년취업인턴사업’은 부산시 거주 만15세 이상 34세 이하(군필자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모집해 지역기업과 해외기업에 3개월 동안 근무하게 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 580명(부산 430명, 해외 150명)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인턴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 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후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월 100만 원씩의 인건비를 최대 3개월 추가로 지원하며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1년 이상 고용이 유지된 인턴에게는 100만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준다.
해외지역에 취업인턴으로 가는 경우에는 항공료와 체재비를 국가별 기준에 의거 3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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