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 감자 더뎅이병 예방 및 저감에 효과가 있는 슈도모나스 푸티다균을 공급한다.
센터는 씨감자 생산지역인 왕산면 대기리 지역 일부 농가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을 위해 재배하는 사천면 하평들 무농약 감자재배단지 등 희망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사천면 하평들 무농약 감자재배단지는 3월 하순 공급을 완료했으며 왕산면 대기리 지역은 10일부터 공급한다.
센터는 지난 2011년 배양기와 저온저장조 시설을 마련해 현재 멸균배양기(1.5L) 4기, 종균배양설비와 저온저장조 8기를 보유하고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을 연간 100톤을 생산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미생물을 찾는 농업인이 매년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
박동균 강릉농기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은 경종농가에는 토양환경 개선, 병해충억제, 작물생장 등과 축산농가에는 가축 면역력 증강 및 소화율 향상, 축사 악취제거 등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그 효과가 증대됨으로 꾸준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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