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도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되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이다.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건수는 연간 평균 40건이며 이중 20건(50%)이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원인식품은 오염된 채소, 과일류, 오염된 패류, 오염된 지하수 등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탈수, 복통, 구토 등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구토와 설사에 의한 탈수로 인하여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특히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한번 감염되었더라도 재감염 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위생업소의 식품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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