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평택시는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영농폐비닐 수집장려금’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영농폐비닐 수거량을 총 858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장려금은 수거된 폐기물의 등급(이물질 포함상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A등급은 kg당 140원이며 B등급 100원, C등급은 60원이다.
농민이 마을별 또는 작목반별로 집하장 등에 배출한 후 읍면동에서 수거 요청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처리하고 시는 최종 계량결과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영농 후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매립할 경우 농촌경관이 저해할 뿐만 아니라 토양·하천 등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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