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넉넉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1일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옛 도청사) 참석을 시작으로 2주간 민생현장을 찾는다.
▲권선택 대전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은 1일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옛 도청사)에 참석해 한현택 동구청장 등 관내 기관장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특히 추석 전날인 14일에는 자칫 소외될 수도 있는 한부모·조손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장을 본 후 음식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서 훈훈한 행복한 명절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한 장보기’행사에 참석, 로컬푸드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리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체감 물가를 살펴보며 도마시장에서는 화재예방 캠페인에 참석한다.
복합터미널과 대전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맞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급수를 나눠주는 등 불편사항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예정이다.
연휴기간 쉬지 못하는 기업체 생산현장 근로자, 버스·택시기사,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을 대표, 감사의 인사를 건넬 계획이다.
권 시장은 “금년 추석은 민간부문의 활력이 미약하고 폭염으로 일부 성수품의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만큼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들의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생현장 탐방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과 13일 시청 1층 로비에 우수농산물 큰장터가 열려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성수품을 구입하고 지역농가는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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