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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승강장 안전문의 고정식 비상도어를 전량 개폐식으로 교체 완료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 승강장의 안전문 비상도어가 비상상황 시 열차 승객이 쉽게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으로 전량 교체됐다.
승강장 안전문 비상도어는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에서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하지 못했을 경우 승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동되도록 돼 있다.
대전도시철도의 경우 승강장 안전문은 1호선 22개역 전역에 설치돼 있으나 3개역(중앙로, 중구청, 오룡) 192개소의 비상도어는 고정식 유리벽으로 설치 운영 중이었다.
공사는 사업비 총 3억여원을 들여 지난 4월 사업을 시작해 3개월 만에 비상도어 개선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서울메트로의 승강장 안전문 사고를 교훈삼아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승강장 안전문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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