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7명 참여…도시 기억과 공간성 재해석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원도심 재생과 문화자산 활용이 결합된 전시가 지역 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년 예술가와 협업한 기획전시는 도시의 역사성과 현재를 연결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근대건축문화자산 2호 ‘백년이음’에서 청년·활동작가와 협업한 기획전시 ‘붉은 돌, 유리 바다’를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창작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의 전시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인천 지역 청년·활동작가 7명이 참여해 인천과 개항장, 근대건축문화자산을 각자의 시선으로 탐구하고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명 ‘붉은 돌, 유리 바다’는 붉은 벽돌 건축과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인천 앞바다 풍경을 상징하며, 건축과 도시, 일상의 기억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화와 설치, 공예,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시의 시간성과 공간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과 주말 소규모 워크숍이 운영돼 시민들이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예술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워크숍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이 인천의 근대건축과 개항장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해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대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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