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밝히고 있다. |
남 지사는 지난 14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정책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부지역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민선 6기 남경필 지사의 주요공약으로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마련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남 지사를 비롯해 북부지역 도민 및 대학생, 전문가, 시군 공무원 등 총 3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 강식 박사의 경기부부 10개년 발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 발표를 시작으로 ‘통일미래도시 경기북부의 비전’을 주제로 도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정책콘서트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지역이 중첩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문제 해결과 교통·문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남 지사는 우선 북부지역의 중첩규제에 대해 “규제는 당장 해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앙정부, 타지자체와 대화와 설득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우선 현실적인 차원에서 규제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해결해 나가겠다. 물론,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길은 그 무엇보다 통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