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왕루이 이사와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오산시가 한류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2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인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왕루이 이사 일행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기업으로 중국 내에 지사가 설립돼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 약 10만명의 중국과 동남아 회원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관광기업이다.
이날 협약 체결 행사는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에카테리나 블라소바 대표를 대리해 왕루이 이사와 중국쪽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오산지역의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오산지역 명소투어, 홍보 마케팅 등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산시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120명은 첫 방문지로 세계적인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기업 박물관인 아모레아카이브와 원료식물원을 관람했다.
또 260년 전통의 역사를 간직한 도심 속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으로 이동해 장보기 체험 등 재래시장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었다.
송중기,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아스달연대기 메인세트장도 관람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류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 할 계획이며, 다양한 코스 개발과 체험거리를 접목해 한류 관광도시로 도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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