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최근 학사파행을 겪고 있는 대전예지중·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해 재단법인 예지재단의 이사 취임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16일부터 대전예지중·고 학생들은 수업거부와 집단행동 분출 등으로 날이 가면 갈수록 학사파행의 골은 깊어져 가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재단법인 예지재단의 설립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시정요구를 했으나 1개월이 지나도록 응하지 아니함에 따라 변호사를 청문주재자로 선임하고 이사전원에 대해 이달 24일 청문을 실시하고 청문결과를 반영해 재단법인 예지재단의 이사 취임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교육청이 재단법인 예지재단 이사 취임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대전예지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더이상 동요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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