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오후 청사 5층 회의실에서 해상화학사고의 효율적 대응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6년 해상화학사고 대응 외부전문가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 협의체는 지난 2013년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케미컬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호’ 사고를 계기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보건안전·상황예측·물질정보 등 6개 분야 21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해경의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컨테이너 운반선의 위험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위험물 컨테이너의 안전한 선박 운송 및 저장 관리 ▲컨테이너 운반선 위험물 사고 대응 방안 ▲컨테이너 운반선 위험물 사고대응 표준훈련 시나리오 검토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해상화학사고는 일반 유류 오염 사고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으나, 화재와 폭발을 동반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와 국가 재난적 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사고 초기에 전문가의 정밀한 조언과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다.
박세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위험물컨테이너 사고라는 특수 상황에 대해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어떠한 해상화학사고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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