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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579대, 수출 2262대(반조립제품 포함) 등 총 9841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차 제공)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579대, 수출 2262대(반조립제품 포함) 등 총 984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증가한 실적으로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쌍용차 관계자는 분석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해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SUV시장에서 오픈형 SUV의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전체 렉스턴 스포츠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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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아머. |
수출도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수출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뷰티풀 코란도가 지난달 26일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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