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동작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상도근린공원 일대를 산책할 수 있는 1.8km의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둘레길 개설로 상도근린공원 국사봉은 물론 동작충효길 6코스(동작마루길) 구간에서 상도엠코(1단지)·중앙하이츠 아파트로 이어지는 동작충효길과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구는 산림 및 생태보호를 위해 등산로변의 샛길 폐쇄와 기존 산책로 일부 보수는 물론 산책로변 길가에 배수로를 설치해 많은 비가 와도 토사유실이 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아카시아 나무 등 위험수목 22주를 제거했으며 측구수로관 234m, 데크로드 2개소(175m)와 특히 공원 상부에는 전망데크(목재로 된 길)를 설치했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바쁜 생활속 여유와 운동량이 부족한 구민들에게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상도근린공원내 둘레길 조성 및 시설보수를 위한 상도근린공원 보수정비공사를 완료했다”며 “최적의 산책로가 탄생된 만큼 많은 구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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