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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긴급 신고 시스템. |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결제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해 긴급상황 시 보다 신속한 신고가 가능케 만들었다. 특히 심야시간대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 근무자의 범죄불안감 해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기존 비상연락시설의 직원 부주의, 오작동 등으로 인한 오신고가 대폭 줄어들면서 일선 경찰관이 주요한 사건 신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과 CU 편의점은 긴급 신고 시스템을 국내 전체 편의점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뜻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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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이번 시스템에 미아·실종자 찾기 기능을 연계해 미아찾기 시스템인 ‘아이 CU(씨유)’도 선보였다.
‘아이 CU’는 도입된 지 두 달 만에 약 20명에 이르는 어린이,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보호자는 가까운 CU 매장을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찾고 있는 아이가 전국 CU매장에서 보호 중인지를 알 수 있다.
경찰청과 BGF리테일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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