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담양군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건설 관련 업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면앙정실(구 대회의실)에서 ‘지역 생산 제품 구매 확대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관계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농어업토목분야 설계사, 농공·산업단지 대표, 전문건설업협회 회원사 대표 등 3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생산품 우선 반영 설계 방침 ▲관내 업체 계약률 제고 및 참여기회 확대 ▲하도급 대금 체불 방지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생산 자재와 물품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관내 업체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품·용역 업체의 생산 품목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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