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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로터리 일대 단속구간 위치도. 부산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이 공동으로 오는 18일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교통싸이카, 기동대, 구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륜차 광역단속에 나선다.
'교통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 부산시민이 가장 손꼽은 (응답자의 30.9%가 이륜차 관련)‘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조치로서, <부산경찰 치안활동 설문조사, 교통안전 위협 요소 (՛21.11.22.~30.)> 이륜차 30.9% > 음주운전 18.2% > 무단횡단 16.7% > 보복·난폭운전 9.6% 순으로 나타났다.
그간 부산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과 이륜차 법규위반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과 함께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해 왔으나, 최근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이륜차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찰에서는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대규모 단속을 추진하는데 그 첫 번째로 금주 부산의 가장 중심지인 서면교차로에서 합동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방법은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접도로(중앙대로⋅가야대로⋅새싹로⋅서전로) 상 총 41개 지점에 지나가는 모든 이륜차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안전을 저해하는 일체 행위 여부에 대한 검문을 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이번 대규모 단속을 통해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긍정적 효과 도출 시 부산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여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내 현장의 한 교통경찰관은“이륜차는 일반 자동차보다 사고 위험이 매우 크므로 이용하는 운전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차량 운전자들도 운행 중인 이륜차를 발견하면 그 주위를 안전하게 서행하는 등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만들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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