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문제 해결 안되면‘나쁜 정권’낙인

▲박병석 의원.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갑)이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역현안인 서대전역 KTX 증편 필요성과 호남선 철도 직선화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호남선 직선화와 서대전역 KTX 증편은 충청과 호남의 상생철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전북 익산까지만 연결돼 있는 호남선을 광주나 전남 목포까지 연장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철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는 충청과 호남을 단절시킨 나쁜 정권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대전역 KTX 증편 문제와 호남선 직선화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토부장관과의 협의를 진행해왔고 전임 장관과 합의된 내용인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서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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