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 원년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종근 대구시 예산담당관이 실질적 의미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한 지난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풀뿌리자치연구소 이호 상임연구위원과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이 대구시 및 광역지자체의 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와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서 김혜정 대구시의원, 김종세 계명대 법학과 교수, 대경연 홍근석 연구원, 우리복지시민연합 황성재 정책실장의 지정토론 후 토론회 참석자들의 열띤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의 사회는 김태운 계명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 추진계획에 반영해 보다 알차고 진일보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정착시키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실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보다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 및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 가입 등 각종 프로그램에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참여예산대구시민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시민단체 활동가, 주민참여예산위원, 학계,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