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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군수가 지난달 30일 남면 송학리 귀농인희망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입교생, 인근주민, 귀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희망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여군청 제공)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부여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귀농인희망센터'를 준공,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면 송학리 귀농인희망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입교생, 인근주민, 귀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희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인희망센터는 사업비 21억7000만원을 투입,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총면적 1만3953㎡에 다가구주택 10가구(원룸5, 투룸5, 사무회의실99㎡), 실증시험포 1034㎡, 텃밭 1155㎡가 조성됐다.
그동안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예비귀농인의 임시 체류공간인 ‘귀농인의 집’이 턱없이 부족했다. 예비귀농인들은 적합한 농지 및 주택지 매입, 지역 선도농업인과의 교류를 통한 농업기술 전수 등 빠른 정착을 위한 임시거주지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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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여군은 귀농인희망센터를 건립, 예비 귀농생활을 위한 10세대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10개월의 입교기간동안 영농실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우 군수는 “귀농인희망센터라는 이름에 맞게 예비귀농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부여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예비거주공간이 아닌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창업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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