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서울시의회가 시민공모로 선정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슬로건 ‘서울 속으로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한 뼘 더’를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은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과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의회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공모전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363건이 접수됐다. 서울시의회는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장려작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양준욱 시의장은 “선정된 슬로건은 서울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의 의정 활동 방향을 잘 담아주셨다”며 “시민 공모로 접수된 슬로건 하나하나를 소중한 시민의 제언으로 받아들여, 후반기 서울시의회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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